림팩에 참가한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달초 안상민 소장이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맡은 뒤부터 한국 해군이 포함된 일부 훈련에서 빠졌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

미 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, 한국 등과의 선박 수색·압수 지상 훈련을 이수했던 일본은 안 소장이 강습단장을 맡은 5일 이후 후속 과정에 불참했습니다.

해군은 "일본이나 주관국인 미국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통보받지 못했다"고 했지만 "한국군 지휘권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"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